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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대학원생
한양대학교
대학원 진학 (서울대/일반대학원)
20 일
2025-08-07
496
| 수강 전 | 수강 후 | 점수 상승 | |
|---|---|---|---|
| 청해 (240점) | 94점 | 135점 | +110점 |
| 어휘 (60점) | 28점 | 33점 | |
| 문법 (60점) | 29점 | 26점 | |
| 독해 (240점) | 75점 | 142점 | |
| 총점 (600점) | 226점 | 336점 |
| 청해(240점) | 어휘(60점) | 문법(60점) | 독해(240점) | 총점(600점) | 점수 상승 | |
|---|---|---|---|---|---|---|
| 수강 전 | 94점 | 28점 | 29점 | 75점 | 226점 | +110점 |
| 수강 후 | 135점 | 33점 | 26점 | 142점 |

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TEPS 성적이 필수적인 요건임을 알게되어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강 시작과 동시에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하여 수강 전의 공부 방식은 따로 없습니다.
TEPS 준비에 있어 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원칙은 컨설텝스에서도 여러번 강조한 “비효율적인 공부를 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무작정 문제를 반복적으로 푸는 방식보다는, 내 약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그것을 보완하는 전략적 학습이 TEPS라는 시험의 특성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우선 저는 컨설텝스에서 권장하는 접근법을 신뢰하고 따르되 그중에서도 제게 필요한 핵심만을 선택적으로 실천하였습니다. 첫 번째로 한 것은 제 실력의 객관적 진단이었습니다. 실제로 강의를 수강하며 부족한 부분을 확인한 결과, 가장 근본적인 약점은 어휘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단어의 뜻을 몰라 문장의 구조나 문법을 이해하더라도 전체 맥락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고, 이는 청해와 독해 모두에서 크게 작용했습니다. 또한 문제 풀이 순서 역시 전략적으로 조정하였습니다. 기존에는 시간 순서대로 문제를 푸는 습관이 있었지만, 이는 TEPS의 배점 구조와 제 실력을 고려할 때 비효율적이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컨설텝스에서 권장하는 배점 중심의 문제풀이 전략을 채택했고, 특히 독해 파트에서는 버릴 문항은 과감히 버리고 고득점에 도움이 되는 문항부터 먼저 풀어나가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가장 핵심이 되었던 학습은 컨설텝스에서 제공하는 무료 빈출 단어장을 통한 단어 암기였습니다. 컨설텝스의 327점 커리큘럼에서는 1,700단어 중 상위 500단어까지만 암기를 권장하지만, 저는 그 이상인 상위 1,100단어까지 모두 학습했습니다. 단순히 단어의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각 단어가 어떤 문맥에서 어떤 뉘앙스로 쓰일 수 있는지 사고를 확장하며 외웠고, 이를 통해 문장을 읽을 때 시각적 이미지로 의미를 떠올리는 훈련을 반복했습니다. 이 과정이 독해와 청해 모두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청해의 경우, 특히 파트 3의 대화형 문제에서 노트테이킹을 병행한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기존에는 모든 정보를 기억하려다 실수가 잦았지만,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간결하게 메모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뒤로는 정답률이 높아졌습니다. 강의 수강 측면에서는 327점 커리큘럼의 모든 강의를 완강하지는 않았습니다. 8일차까지 수강한 후에는 본격적인 단어 학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했고, 이후 강좌인 고난도 유형은 강의보다는 교재의 예시문항을 통해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는 데 그쳤습니다. TEPS는 문제의 난이도가 올라가더라도 기본적인 독해 및 청해의 방식 자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므로 전체적인 이해력과 어휘력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지막으로, TEPS를 준비하며 별도의 실전 모의고사는 풀지 않았습니다. 컨설텝스 327점 커리큘럼에서 제공되는 교재의 문항만으로도 충분한 문제풀이 감각을 익혔고, 그 외의 시간은 대부분 단어 암기에 집중하였습니다.
TEPS 공부는 저에게 단순한 시험 준비를 넘어, 수년간 회피해온 영어라는 과목과 다시 마주하는 과정이었습니다. 저는 원래 영어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생 시절부터 영어는 늘 어렵고 멀게 느껴졌고, 자연스럽게 손이 가지 않는 과목이었습니다. 대학 입학 직후 응시한 토익 시험에서도 500점대라는 저조한 성적을 받으면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완전히 무너졌고, 그 후 5년간은 영어 공부를 전혀 하지 않은 채 지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원 진학이라는 목표가 구체화되면서, 결국 다시 영어를 마주해야 할 순간이 찾아왔습니다. 2월 9일, 아무런 준비 없이 TEPS 시험장에 들어섰던 그 날, 제 영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점검해보자는 마음이었지만, 동시에 그 결과가 예상보다 더 충격적이었습니다. 중학교 수준의 단어조차 가물가물했고, 문제를 풀 때 단어에 대한 어렴풋한 기억에만 의존하다 보니 해석이 엉망이 되어 지문 전체의 요점을 파악하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었습니다. 그런 저에게 TEPS를 단기간에 준비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매우 큰 부담이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도저히 여유가 없어, 종강 후인 7월부터 본격적으로 TEPS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공부 방식에 대해 고민하던 중 컨설텝스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컨설텝스는 “필요한 것만 공부하라”는 방식을 강조했기에, 저처럼 영어에 대한 거부감이 큰 사람에게도 효율적인 공부법을 제시해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무작정 많은 걸 외우는 것이 아니라, 점수를 올리는 데 꼭 필요한 것만 정확히 짚어주는 커리큘럼 덕분에 영어 강의를 수강하는 데 대한 심리적 저항도 덜 수 있었습니다. 공부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짧은 기간 안에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는 불안감, 그리고 그로 인해 느껴지는 자신감 부족이었습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하다는 압박 속에서 “이게 정말 효과가 있을까?”,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끊임없이 들었지만, 그럴 때마다 단어 암기에 집중하자는 원칙으로 중심을 잡았습니다. 저만의 팁은 그냥 ‘빈출단어장’을 최대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뜻만 외우는 것이 아니라, 예문과 함께 문맥 속에서 단어를 파악하려는 노력이 TEPS 전체 문제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휘에 자신이 없다면 단어 공부를 우선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TEPS 공부는 단순한 시험 대비 그 이상이었습니다. 영어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조금씩 걷어내며, 다시 스스로를 믿을 수 있게 된 과정이었습니다. 지금도 영어가 쉽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적어도 예전만큼은 피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이 있다면, "겁내지말고 그냥 기초부터 해보자"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